삼성SDI 주가가 떨어졌다.
삼성SDI 소형 배터리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9 판매량을 놓고 증권가에서 부정적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삼성SDI 주가는 전일보다 2.87% 떨어진 18만6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 전망이 어두워지며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업체의 실적은 이전보다 부진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9 시리즈의 올해 판매량 추정치를 기존 4200만 대에서 3700만 대로 크게 낮춰 잡았다.
삼성SDI는 아직 중대형 배터리에서 영업손실을 보고 있어 스마트폰용 소형 배터리에 실적을 크게 의존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삼성SDI 소형 배터리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9 판매량을 놓고 증권가에서 부정적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10일 삼성SDI 주가는 전일보다 2.87% 떨어진 18만6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 전망이 어두워지며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업체의 실적은 이전보다 부진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9 시리즈의 올해 판매량 추정치를 기존 4200만 대에서 3700만 대로 크게 낮춰 잡았다.
삼성SDI는 아직 중대형 배터리에서 영업손실을 보고 있어 스마트폰용 소형 배터리에 실적을 크게 의존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