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C&C부문이 국내 게임회사들을 겨냥해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놨다.
SK의 C&C부문은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국내 50여 곳의 중소형 게임회사를 초청해 ‘게임 정글에서 생존하는 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클라우드 제트(Cloud Z) 올인원(All-in-One)패키지’를 선보였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는 중소 게임회사들이 해외에서 게임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손쉽게 현지에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최대 40%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지 언어 및 문화를 반영한 국가별 게임 출시 △글로벌 게이머를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 구축 및 운영 △글로벌 현지 게임 수요에 맞춘 인프라와 네트워크 설계 및 운영 △주기적으로 게임 성능 테스트 등을 제공한다.
중소 게임회사들은 이를 통해 전 세계 60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롤플레잉 게임 등 데이터 생산량이 많은 게임회사의 특성을 감안해 대용량 단독 서버를 제공해 운영 안정성도 높여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