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인 '샵윈도'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샵윈도는 패션, 리빙, 식품분야 등에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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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헌 네이버 대표 |
샵윈도는 스타일윈도, 프레시윈도, 리빙윈도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스타일윈도는 패션 분야의 오프라인 상점들을 소개한다. 프레시윈도는 산지직송 서비스를 포함한 식품 전용 서비스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지난 1월 스타일윈도를 선보였으며 지난 2월 산지직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는 여기에 리빙윈도를 새롭게 추가했다.
리빙윈도는 서촌골목의 수공예 공방, 가로수길에 위치한 인테리어샵, 방배동 사이길의 식기 매장 등에서 수요가 많은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앞으로 다양한 상권으로 리빙윈도의 사업 범위를 확대하려고 한다.
네이버는 판매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샵 윈도에 일대일 대화 기능과 결제 기능을 넣었다.
이용자가 대화창에서 문의하면 판매자는 자연스럽게 상품을 추천하거나 주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 전자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체크아웃’을 통해 바로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는 샵윈도를 시작으로 모바일에서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전자결제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려 한다.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사업을 돕기 위해 대화창 기능을 여러 서비스에 적용하려고 한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효율적 상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강화된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숙 네이버 커머스컨텐츠실장은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