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가가 올랐다. 국제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12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4.89%(1만 원)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 국제유가 오르며 기업가치도 재평가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 모두 SK이노베이션 주식을 사들였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세계적으로 원유 재고량이 줄면서 국제유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데 힘입어 올랐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을 줄이는 합의가 계속되면서 올해 세계 원유 재고량이 1억 배럴 더 줄어들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세계적으로 원유재고가 줄면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