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그룹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조양래 회장으로부터 한국타이어 지분을 사들였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22일 조양래 회장으로부터 한국타이어 주식 598만7994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보유지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지분을 의무보유해야하는 비율이 높아질 가능성에 선제적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1주당 5만4100원에 지분을 매입했다. 지분매입에 사용한 자금은 모두 3239억5048만 원이다.
기존에 한국타이어 지분을 25.16%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매입으로 지분율이 30%까지 늘었다.
조 회장이 보유한 한국타이어 지분은 기존 10.5%에서 5.67%까지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22일 조양래 회장으로부터 한국타이어 주식 598만7994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보유지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지분을 의무보유해야하는 비율이 높아질 가능성에 선제적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1주당 5만4100원에 지분을 매입했다. 지분매입에 사용한 자금은 모두 3239억5048만 원이다.
기존에 한국타이어 지분을 25.16%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매입으로 지분율이 30%까지 늘었다.
조 회장이 보유한 한국타이어 지분은 기존 10.5%에서 5.67%까지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