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올레드패널을 공급한다는 일부 보도를 놓고 정해진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LG디스플레이는 6일 애플 아이폰X에 쓰이는 올레드패널 공급계약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이날 오전 LG디스플레이에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따라 이렇게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일부 매체는 4일 LG디스플레이가 애플과 아이폰X용 올레드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파주 E6라인에 아이폰X용 생산장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소형 올레드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벌이며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독점으로 공급하던 중소형 올레드패널 물량을 LG디스플레이도 일부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
다.
LG디스플레이는 확정된 사항이 있거나 없을 경우 2018년 1월5일에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LG디스플레이는 6일 애플 아이폰X에 쓰이는 올레드패널 공급계약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한국거래소가 이날 오전 LG디스플레이에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따라 이렇게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일부 매체는 4일 LG디스플레이가 애플과 아이폰X용 올레드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파주 E6라인에 아이폰X용 생산장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소형 올레드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벌이며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독점으로 공급하던 중소형 올레드패널 물량을 LG디스플레이도 일부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
다.
LG디스플레이는 확정된 사항이 있거나 없을 경우 2018년 1월5일에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