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실속형 에어컨을 내놓으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부대우전자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2017년 벽걸이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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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
동부대우전자는 틈새시장인 벽걸이형 에어컨시장을 겨냥해 경쟁사보다 최대 20% 이상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인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은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실용성은 물론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에어컨 본체 외에 리모콘에도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와 가까이 있는 공간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거리는 최대 8m로 기존 제품보다 60% 늘어났다.
또 사방에서 냉방이 가능한 ‘4D Max 오토스윙’ 기능을 적용해 사각지대 없이 냉기가 도달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와 습기를 없애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안티더스트필터 기능을 탑재해 먼지와 미세입자를 제거하도록 했으며 ‘제습운전’ 기능으로 실내의 습기도 없앨 수 있다고 동부대우전자는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