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과 관련해 41.9%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1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가운데 297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10개 추가 복구, 전체 복구율 41.9%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4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찾아 피해 복구 현황 파악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날 낮 12시보다 10개가 늘어난 것으로 복구율은 41.9%로 집계됐다.

새로 복구된 시스템으로는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행정지원시스템(바른땅·부분복구) △고용노동부 도서관리 △소방청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정부원격근무서비스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기간행물 등록관리시스템 △교육부 한국사능력검정(부분복구) 등이다.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 가운데 1등급 시스템은 없다. 행정정보시스템은 중요도를 기준으로 1~4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77.5%(31개), 2등급 52.9%(36개), 3등급 46.0%(120개), 4등급 32.4%(110개)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