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파마홀딩스 전 계열사, CP 강화 선포식에서 윤리·준법경영 다짐

▲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가 24일 서울 서초구 제일파마홀딩스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광수 제일헬스사이언스 전무,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 <제일파마홀딩스>

[비즈니스포스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윤리·준법경영 강화 의지를 다졌다. 

제일파마홀딩스는 24일 서울 서초구 제일파마홀딩스 본사에서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 제일파마홀딩스를 비롯한 모든 계열사는 윤리·준법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임직원 대표의 자율준수 실천 서약이 이어졌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 3사가 동시에 ISO 37001·37301 통합 인증을 받은 것은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에 맞췄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올해 신설한 CP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CP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실질적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P는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관리 체계다. CP 운영 실적이 우수한 기업은 공정위 등급평가를 통해 과징금 최대 20% 감경, 직권조사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경영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윤리·준법경영 실천에 적극 참여해 업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