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씨에게 금거북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사퇴했다.
이 위원장은 1일 오전9시55분쯤 입장문을 내고 "오늘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그동안 국가교육위원회에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국교위 위원장 임기는 3년으로, 이 위원장의 임기 종료일은 이달 26일이었다.
이 위원장은 김씨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씨 일가와 관련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위원장이 김씨 측에 금거북이를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위원장이 김씨 측에 금거북이를 제공한 대가로 국가교육위원장직을 받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조성근 기자
이 위원장은 1일 오전9시55분쯤 입장문을 내고 "오늘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6월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이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그동안 국가교육위원회에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국교위 위원장 임기는 3년으로, 이 위원장의 임기 종료일은 이달 26일이었다.
이 위원장은 김씨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씨 일가와 관련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위원장이 김씨 측에 금거북이를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위원장이 김씨 측에 금거북이를 제공한 대가로 국가교육위원장직을 받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