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티빙과 협업해 선보인 ‘쇼핑 쇼츠’가 성과를 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13일 티빙 앱(애플리케이션)의 쇼츠 탭을 통한 주문액이 4월부터 7월까지 월 평균 17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유입도 월 평균 19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 티빙과 협업한 '쇼핑 쇼츠', 주문액 월 평균 174% 성장

▲ CJ온스타일이 티빙과 협업한 ‘쇼핑 쇼츠’를 통한 주문액이 크게 증가했다. < CJ온스타일 >


티빙이 독점 중계하는 KBO리그 굿즈가 인기를 끈 것으로 파악됐다.

CJ 온스타일의 자회사 브랜드웍스코리아가 제작한 ‘오덴세 KBO 피규어 텀블러’는 7월 티빙 쇼핑 쇼츠에서 주문액 1위를 기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몰입도가 높은 숏폼에 커머스 기능을 더해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났다”며 “많은 고객이 CJ온스타일 숏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외부 채널로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