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사내벤처의 신기술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사내벤처제도인 C랩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C랩에서 독립한 사내벤처 5개 회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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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전전시회 ‘CES 2017’의 삼성전자 C랩 전시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장난감 '태그플러스'를 시연하고 있다. |
C랩은 삼성전자가 2012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한 벤처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C랩에서 수행하는 과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장난감인 ‘태그플러스’, 피부 분석 및 케어를 돕는 솔루션인 ‘에스스킨’, 피부 분석기기 ‘루미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벤처의 제품 가운데 스마트폰의 정보를 잉크나 토너없이 메모지에 인쇄할 수 있는 스마트 프린터인 ‘네모닉’과 악기 연습을 도와주는 솔루션인 ‘잼이지’, 헬멧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기기인 ‘어헤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혁신센터(GIC)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삼성넥스트’의 과제 가운데 9개도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홍보하고 있는 삼성넥스트의 과제는 물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솔루션 ‘로틱(Lotik)’과 가상현실 콘텐츠제작을 돕는 플랫폼 ‘바오밥 스튜디오(Baobab Studios)’, 생체신호를 분석해 스트레스 및 건강 관리를 돕는 솔루션인 ‘바이오비츠(BioBeats)’,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맵젠(Mapzen)’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