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이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
코인원은 10월부터 직원들이 스스로 월 단위 근로시간의 배분과 업무시작·종료시각을 선택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 7일 코인원은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코인원> |
이번 조치는 직원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시차출퇴근제로 운영하던 기존 유연근무제를 한층 확대한 것이다.
코인원은 의무 근로 시간대인 집중근무시간 외에는 직원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우진 코인원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24시간 365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며 “임직원의 몰입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인사제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