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이창용 "세계무역에서 서비스업 중요, 제조업 중심 경제서 전환 고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9-27 17:2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7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세계무역에서 서비스업 중요, 제조업 중심 경제서 전환 고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세미나에서 리차드 볼드윈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국제경제학 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제조업에 집중된 경제구조를 서비스업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 시대’를 주제로 연 공동 세미나에서 리처드 볼드윈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교수와 대담자로 나와 “세계 무역에서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제조업에 집중된 경제를 어떻게 서비스 경제로 전환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내 제조기업들이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국내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서비스업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볼드윈 교수도 “서비스는 노동을 기반으로 하고 임금은 G7국가가 여전히 높아 한국의 서비스 제공자들이 서양으로 가거나 서구의 기업들로 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제조뿐 아니라 제조와 서비스가 같이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볼드윈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무역과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축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변화에 맞춰서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