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일영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한국투자공사(KIC)를 이끈다.

한국투자공사는 제9대 사장에 박일영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공사 신임 사장에 관료 출신 박일영, 세계은행 상임이사 지내

▲ 한국투자공사 신임 사장에 박일영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선임됐다. <한국투자공사>


박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하낟.

박 사장은 1968년 태어나 공항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듀크대학교 국제개발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부 통상기획과장, 기획재정부 미래정책총괄국장과 전략기획과장, 개발금융국장, 대외경제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및 상임이사,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 등으로도 일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