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국제 무대에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소개했다.
신테카바이오는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17일부터 18일(현지시각)까지 열린 바이오테크엑스 USA 2024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 신테카바이오가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린 '바이오테크엑스 USA 2024'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신테카바이오 부스 전경. <신테카바이오> |
바이오테크엑스 USA 2024는 진단, 신약개발,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다루는 학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 데이터와 유전체학, AI 신약개발, 화학정보학 등의 분야에서 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스폰서십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딥매처 △네오-에이알에스 △에이비-에이알에스 등 합성신약부터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17일 조나단 위츠툼 신테카바이오USA 최고기술책임자 박사가 '물리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신약 발견 분야에서의 데이터 부족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정종선 신테키바이오 대표이사도 연사로 나서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정 대표는 신생항원 및 항체 약물 예측을 위한 유연한 분자 도킹과 전임상시험 적용과 관련해 설명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신규 서비스 모델인 DP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DP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신약 플랫폼인 딥매처를 선개발 후결제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모델을 말한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회사의 인공지능 신약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다수의 기업과 협력 논의를 진행했는데 앞으로 구체화를 거쳐 긍정적인 수주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