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 있는 한옥 베이커리 카페 '운암정' 후원에 설치된 투명 돔 '별당'의 모습.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하이원리조트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한옥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하이원리조트는 강원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근처에 있는 한옥 베이커리 카페 ‘운암정’ 후원에 야외용 투명 돔 텐트 ‘별당’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운암정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등장하는 유명 고급 한정식집이다. 하이원리조트는 드라마 ‘식객’ 촬영 과정에서 오픈세트로 활용했던 곳을 한정식집으로 사용하다 2021년부터 한옥 베이커리 카페로 새로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별을 활용한 까막별, 싸라기별, 닻별, 뭇별 등의 특별한 이름을 붙인 별당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ED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더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별당을 이용하는 고객은 아름다운 전통 찻상에 각종 K-디저트를 곁들인 ‘별당한상’을 즐길 수 있다.
별당한상은 전통 다식·다과를 운암정에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함께 제공하는 한상차림이다. 가격은 고객 인원수에 따라 △2인상 5만 원 △3인상 6만 원 △4인상 7만 원이다.
운암정 별당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다만 고객이 방문한 시간에 예약된 손님이 없다면 별당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철규 강원랜드 사장 직무대행은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에서 특별한 디저트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투명 돔 별당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힐링과 휴식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