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금융회사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교보생명의 금융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교보생명은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가 금융위원회에서 지정한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교보생명은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 |
혁신금융서비스는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혁신성과 차별성이 뛰어난 서비스에 규제 적용 특례를 인정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교보생명은 모두 4건의 혁심금융서비스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교보생명은 5인 미만 사업장 단체보험서비스, 보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미러링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눈으로 보는 TM청약 지원 서비스 등 3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의견 교환을 제약을 받지 않고 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편익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시스템 점검과 고도화 작업을 거쳐 11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툴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업무혁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상된 임직원들의 생산성을 고객 서비스 확대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