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결제 ‘삼성페이’를 호주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5일 호주에서 갤럭시S6 시리즈와 갤럭시노트5, 갤럭시S7 시리즈를 구매한 사용자들이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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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모바일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
프라사드 고케일 삼성전자 호주법인 모바일사업부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호주 사용자들의 삶에 한층 더 편리한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 발전에 민감한 호주 소비자가 많은 만큼 삼성전자가 모바일결제 시장을 확대하는 데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엘리 킴 삼성페이 글로벌사업부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 등 출시국가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사용자를 늘리고 있다”며 “호주에서도 큰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 중국, 스페인과 싱가포르에 이어 호주에서 여섯 번째로 출시됐다.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호주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