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온라인몰 쓱닷컴(SSG.com)의 ‘쓱(SGG) 광고’ 후속편을 소비자 참여형식으로 제작한다.
쓱닷컴은 SSG의 초성(ㅅㅅㄱ)으로 만들 수 있는 단어를 고객에게 응모받아 5편의 후속광고를 제작하는 ‘메이크 유어 쓱CF’(Make Your 쓱CF)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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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쓱닷컴이 쓱 광고 2탄을 고객참여 형식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
이 캠페인은 26일까지 진행되고 제작에는 쓱 광고를 만든 LG그룹 계열의 광고회사 HS애드가 함께한다.
고객이 직접 ‘ㅅㅅㄱ’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단어를 쓱닷컴 홈페이지에 올리면 쓱닷컴은 기발한 단어 5개를 뽑아 후속광고에 활용하고 채택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김예철 쓱닷컴 상무는 “올해 상반기에 쓱 열풍이 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쓱 캠페인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하반기에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쓱 캠페인 2탄을 통해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쓱닷컴은 올해 초에 배우 공유씨와 공효진씨를 모델로 한 쓱 광고로 화제를 모으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쓱닷컴은 올해 1~5월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늘었고 모바일 매출은 61% 급증했다. 신규가입자 수는 1~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