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2-01-13 1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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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건강서비스로 선보인 유전자 검사 흥행에 힘입어 선착순 검사 인원을 확대한다.
뱅크샐러드는 매일 유전자 검사 제공 인원을 기존 500명에서 700명으로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 뱅크샐러드는 건강서비스로 선보인 유전자 검사 제공 인원을 기존 매일 500명에서 700명으로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검사인원을 늘려달라는 고객 의견이 쏟아지며 하루 최대 검사인원을 70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10월부터 유전자 검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신청을 받아 500명에게만 제공해 왔는데 평균 경쟁률이 30:1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 평균 대기 인원은 1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건강 마이데이터 경험 확장을 위해 2022년 한 해 동안 유전자 검사 무료 제공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결과는 65개 검사 항목을 보여주며 이 가운데 가장 좋은 유전자를 독자적 콘텐츠로 표현한 '톱3 결과 카드'로 보여준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이사는 "선천적 건강지표에 해당하는 유전자 검사는 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활용되며 유의미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마이데이터"라며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실생활에 녹아든 건강 마이데이터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