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다음주 국내 도입, 정부 100만 명분 구매계약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1-07 12:0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곧 국내에 들어온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먹는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며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다음주 국내 도입, 정부 100만 명분 구매계약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화이자와 76만2천 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24만2천 명분 등 모두 100만4천 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김 총리는 이 가운데 일부가 13일쯤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활용 방안은 다음 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총리는 "확산속도가 매우 빠른 오미크론 변이를 감당하려면 지금의 방역체계 전반을 속도와 효율성 관점에서 전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감염 가능성이 높은 사람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법으로 신속·정확하게 검사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 등을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건의한 시민참여형 역학조사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해외 동향을 매주 평가하면서 위험국을 중심으로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빈틈이나 사각지대를 찾아내 끊임없이 검역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방역체계 개편 관련 공개 토론회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