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과 OCI가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금호석유화학과 OCI는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일부를 상호 교환한다고 15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과 OCI 자사주 일부 상호교환,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 금호석유화학 로고(우)와 OCI 로고.


금호석유화학과 OCI는 315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각각 동일한 가치의 OCI, 금호석유화학 주식과 교환한다.

두 회사는 12월16일 장개시 전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상대방 회사 주식을 현금취득한다.

이에 따라 16일 기준으로 금호석유화학은 OCI 보통주 29만8900주, 지분 1.25%를 보유하게 된다. OCI는 금호석유화학 보통주 17만1847주, 지분 0.56%를 지니게 된다.

두 회사는 이번 주식교환 목적을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 자회사 금호피앤피화학과 OCI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SB는 1일 전기자동차 및 풍력발전용 에폭시수지의 경량화소재로 쓰이는 에피클로로히드린(ECH) 생산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맺으며 협력관계를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