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DL케미칼 자회사 카리플렉스, 브라질 의료용품소재 설비 증설 마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8-11 10:5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L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의료용품소재 생산설비 증설을 마무리했다.

DL케미칼은 자회사 카리플렉스의 브라질 파울리나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제품 증산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DL케미칼 자회사 카리플렉스, 브라질 의료용품소재 설비 증설 마쳐
▲ DL케미칼 자회사 카리플렉스의 브라질 공장 전경. < DL케미칼 >

카리플렉스는 DL케미칼이 2020년 3월 미국 크레이튼으로부터 6200억 원에 인수한 합성고무 및 라텍스 제조업체로 브라질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카리플렉스의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경쟁회사와 비교해 불순물이 적고 투명도가 높아 수술용 장갑과 주사액 마개 등 고부가가치 의료용품 소재에 주로 사용된다.

카리플렉스는 인수 첫해인 지난해 매출 1988억 원을 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501억 원, 2분기에는 매출 654억 원을 거두며 실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DL케미칼은 이번 증설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 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브라질 공장이 생산량을 늘림에 따라 증가하는 고품질 합성고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고성장, 고수익 소재사업에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20위 석유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