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는 28일부터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
새마을금고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위해 종이문서 없는 영업점을 시범운영한다.
새마을금고는 28일부터 서울지역 영업점인 세종새마을금고와 가양동새마을금고에서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인천과 경기지역을 거쳐 모든 영업점으로 디지털창구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디지털창구는 새마을금고 영업점에 방문한 회원이 종이신청서 대신 화면에 표시되는 전자신청서에 서류를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새마을금고는 고객이 문서 작성 및 입력기능 등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서식 필수사항 체크 및 서명 모아 쓰기 등 특화기능을 통해 서식작성 시간도 줄였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고 방문고객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직원 업무를 간소화해 직원들이 상담과 안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창구는 입출금업무, 계좌신규, 대출상담 및 실행, 전자금융서비스 신청, 체크카드 신규 및 재발급, 공제 가입설계 및 청약 등 100종류의 업무에 도입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일선 영업점을 종이 없는(페이퍼리스) 환경으로 전환해 종이서식을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ESG경영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