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백화점업계 최초로 식품관 유료회원제를 도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 지하 2층 식품관의 재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식품관 유료회원제를 백화점업계 최초로 도입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식품관.


재단장을 마친 식품관에는 1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축산, 조리, 건강 등 주요 코너에는 전문가가 배정돼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춰 상품을 소개한다.

7월 말부터는 식품관 유료멤버십인 ‘신세계 프라임’서비스를 시작한다.

멤버십 가입 가격은 연 5만5천 원이고 신선식품 멤버십 특가, 추가 3% 할인, 웰컴기프트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는 경기점을 시작으로 식품관 유료멤버십제도를 점차 확장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상무는 “2020년부터 순차적 리뉴얼을 해온 경기점은 이번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가득한 식품관을 새롭게 열었다”며 “올해 하반기 럭셔리 명품관까지 새 단장해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