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지난해 분양물량 증가에 따른 2021년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신사업 확장도 기대됐다.
 
GS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실적 좋아지고 신사업도 확장"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김세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5일 GS건설 목표주가 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일 GS건설 주가는 4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수처리, 모듈러, 배터리 재활용 등 신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며 "GS건설은 플랜트부문에서 조직을 축소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신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과거 GS건설의 플랜트부문의 매출이 5조8천억 원 규모일 때 2768명이었던 인원은 2021년 1분기 1337명까지 줄었다. 올해 플랜트부문의 매출은 1조9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수처리회사 GS이니마의 상장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주택부문에서 2만6900세대의 분양을 달성한 것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9년보다 62% 늘어난 물량이다.

GS건설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9860억 원, 영업이익 83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