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6-16 1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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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제로페이 결제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장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온라인 직불 간편결제 제로페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온라인 직불 간편결제 제로페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온라인결제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결제처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온라인 제로페이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쇼핑몰 등 온라인결제 때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간편결제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제로페이앱을 설치하면 숫자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쇼핑에서 상품 결제수단 가운데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온라인 제로페이앱이 호출된다. PC를 통한 온라인결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비자 개선 의견청취를 통해 지속해서 사용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결제사 및 가맹점을 연동해 본격적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당장 온라인 제로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결제앱은 비플제로페이와 체크페이다. 앞으로 머니트리와 우체국이 추가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직불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를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에게는 편리함을 더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온라인 사용처를 더욱 확대해 제로페이의 온라인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