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수근 대한항공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총괄 부사장은 16일 사내 공지를 통해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커뮤티케이션실 직원 1명이 1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직원 다 재택근무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해당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을 소독하는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확진자가 근무했던 건물 해당 층을 폐쇄했다.

대한항공은 서소문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서소문 사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된 상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