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객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9일 ‘5G Y 무약정 플랜’과 ‘LTE 무약정 플랜’ 등 2종류의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 KT가 9일 온라인 전용 5G, LTE 요금제인 'Y 무약정 플랜' 상품을 출시한다. < KT >
‘5G Y 무약정 플랜’과 ‘LTE 무약정 플랜’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KT 온라인 직영몰 ‘KT다이렉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5G Y 무약정 플랜 상품은 월정액 5만5천 원에 데이터 200GB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LTE Y 무약정 플랜은 한 달 4만5천 원에 기본 데이터 100GB를 준다.
두 요금제 모두 기본 데이터를 다 소진해도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KT는 자급제폰 이용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KT는 27일 자급제폰 교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자급제폰 고객들도 24개월 뒤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면서 단말기기를 반납하면 기기 가격의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KT는 앞서 자급제폰 이용고객을 위한 ‘자급제 단말 파손보험’도 출시했다. 자급제 단말 파손보험은 스마트폰의 구매 경로나 사용기간과 상관없이 파손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Y 무약정 플랜과 각종 보험서비스로 자급제폰 이용고객도 더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KT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