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온라인쇼핑몰을 비롯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단가 인상을 추진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일 각 지점에 택배단가 인상의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택배단가 인상은 15일부터 적용된다.
기존 기업고객은 계약기간이 끝난 시점부터 인상이 적용되며 신규 고객은 현재 기업고객들의 택배단가와 비교해 100~200원 가량 오른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 단가 인상은 가이드라인 배포방식으로 진행돼 강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지점에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기구의 합의에 따라 택배운임 현실화를 추진한다”며 “상자 크기별로 현재 받고 있는 택배단가보다 100~200원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경쟁업체인 CJ대한통운도 일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비를 인상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화주와 재계약할 때 기존단가를 조정하는 차원에서 택배비를 인상하고 있다”며 “이번에 알려진 택배비 인상은 가이드라인 제공방식으로 이뤄지는 일괄적 방침이 아니라 일부 화주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일 각 지점에 택배단가 인상의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택배단가 인상은 15일부터 적용된다.
기존 기업고객은 계약기간이 끝난 시점부터 인상이 적용되며 신규 고객은 현재 기업고객들의 택배단가와 비교해 100~200원 가량 오른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 단가 인상은 가이드라인 배포방식으로 진행돼 강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지점에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기구의 합의에 따라 택배운임 현실화를 추진한다”며 “상자 크기별로 현재 받고 있는 택배단가보다 100~200원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경쟁업체인 CJ대한통운도 일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비를 인상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화주와 재계약할 때 기존단가를 조정하는 차원에서 택배비를 인상하고 있다”며 “이번에 알려진 택배비 인상은 가이드라인 제공방식으로 이뤄지는 일괄적 방침이 아니라 일부 화주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