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하늘 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항공편을 운영했다.
티웨이항공은 1일 새벽 김포공항과 대구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서 고객들이 하늘에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은 1일 새벽 김포공항과 대구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 운항을 통해 고객들이 하늘에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
김포공항에서 새벽 6시경 이륙한 항공기는 동해안 상공 일출장소인 강원도 강릉으로 이동해 포항과 대구를 거쳐 오전 9시경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대구에 출발한 항공편은 강릉과 포항을 거쳐 대구공항으로 돌아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항공편에 탑승한 고객들에게 캐릭터 담요, 새해 달력, 할인쿠폰 등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무료항공권, 장난감 블록세트, USB 저장기기 등 다양한 상품도 함께 제공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이 창밖으로 떠오른 일출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은 잊고 우리 국민 모두 희망차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