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18일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 신설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최문호 에코프로이엠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착공식에서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삼성SDI> |
에코프로이엠이 양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에코프로이엠은 삼성SDI가 전기차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18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에코프로이엠 2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최문호 에코프로이엠 대표이사 등이 착공식에 참석했다.
에코프로이엠은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지분 40%, 60%를 투자해 2월 설립한 회사다. 2025년까지 포항 공장에 3644억 원을 투자해 연간 7만8천 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SDI는 2022년 1분기부터 에코프로이엠 포항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전량 공급받는다. 이로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소재 경쟁력 확보에 배터리의 미래가 달렸다”며 “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소재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