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엽 서귀포시장(왼쪽)과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이 10월26일 제주도 서귀포시청 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제주도 서귀포시와 손잡고 지역주민이 농수산물 및 축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신한카드는 서귀포시와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김태엽 서귀포시장 등 관계자가 26일 제주도 서귀포시청 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협약으로 전담 유통조직을 구성해 지역 농수산물과 축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신한카드는 모바일앱 기반 자체 온라인쇼핑몰 '올댓쇼핑'을 통해 판로 확대를 돕는다.
신한카드와 서귀포시는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적 협력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지역사회 농어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에 합리적가격을 제시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