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판매된 데이터상품은 기간·지역별 카드이용 정보와 고객속성별 정보, 가맹점업종별 카드이용 정보 등이 담겼다.
NH농협카드는 구매자 맞춤형 분석 등 활용가치가 높은 주제를 발굴해 가공하고 마이데이터 등 추가 정보를 결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경험과 전국의 다양한 지역별 매출데이터를 고루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더해 차별화된 데이터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데이터경제 3법 시행과 한국데이터거래소 및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으로 데이터 유통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카드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카드는 관계자는 “지역경제와 유통 기반의 범농협 계열사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어 사업 다각화에 기대감이 높다”며 “농어촌 지역경제와 유통산업 데이터 등 범농협 특화 데이터의 강점을 충분히 살려 데이터산업 선도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