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력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0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 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2020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토지주택공사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토지주택공사는 자체 출연금 4억9천만 원과 정부 지원금 3억 원 등으로 조성된 7억9천만 원으로 토지주택공사 신기술 공모에 선정된 우수 협력 중소기업 13곳을 지원한다.
토지주택공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중소기업에 △정보통신기술 연계 간이 생산시스템 및 제조자동화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생산주기관리(PLM) 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발성 지원에서 벗어나 신기술 공모를 통한 판로 지원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이르기까지 건설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강동렬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토지주택공사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토지주택공사는 모든 산업분야로 스마트화 전략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