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장애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기획전시를 연다.
효성은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기획전시 '같이 잇는 가치'를 10월16일부터 11월4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효성은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기획전시 '같이 잇는 가치'를 이달 16일부터 11월4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같이 잇는 가치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기획전시,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입주작가들의 공동창작 기획전시, 장애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효성은 3년 동안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작품 창작지원비와 전시비용을 후원해 왔다.
올해는 1억 원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 3년 동안 모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지금까지 30명 가량의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에 사용됐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 장애예술가 12명을 선발해 스튜디오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0명가량의 장애예술가를 발굴해왔다.
효성 관계자는 “실력 있는 장애 예술인들이 육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분야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