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헬스허브와 손잡고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서비스를 개발한다.
KT는 의료영상 원격판독 플랫폼기업인 헬스허브와 클라우드 바탕의 원격판독 서비스,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 이용규 KT 인공지능·디지털전환 융합사업부문 상무(왼쪽)와 이병일 헬스허브 대표가 클라우드 바탕의 의료영상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 |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클라우드, 인공지능, 5G와 같은 정보통신기술 플랫폼 역량과 헬스허브의 원격판독,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우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기술 바탕의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정확하고 빠른 원격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규 KT 인공지능·디지털전환 융합사업부문 상무는 “의료정보, 라이프로그, 유전정보를 연계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일 헬스허브 대표는 “KT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헬스허브의 원격판독서비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KT와 협력해 다양한 의료영상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