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소문로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KB생명보험 관련 확진자 수는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빌딩 출입구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 7층에서 전화영업을 담당하던 KB생명보험 직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26일 이 건물에서 근무하던 보험설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생명보험은 같은 층에서 근무한 11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나머지 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KB생명보험이 밝혔으나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가운데 2명에게 의심증상이 나타났고 2차 검진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KB생명보험은 이 영업점 영업을 10일까지 중단한다. 이 곳에서 일하는 보험설계사와 KB생명보험 소속 직원이 최근 본사나 다른 영업점 직원과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