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한DS 이성용 대표와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가 5월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DS> |
신한DS가 금융, 공공, 교육, 의료 분야에서 클라우드사업을 추진한다.
신한DS는 21일 세계적 클라우드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사업 공동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1월 신설된 클라우드 사업조직을 통해 신한그룹의 클라우드 기술 표준화, 거버넌스 수립을 이끌며 클라우드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베스핀글로벌은 다중 클라우드 전문 관리기업이다. 여러 대기업의 클라우드 이전(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구글 클라우드 협력사다.
신한DS와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및 클라우드 역량, 금융의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공공·교육·의료 분야의 클라우드시장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한DS는 금융 클라우드 컨설팅, 디지털 금융에 관련한 전문역량과 인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베스핀글로벌은 다중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마존, MS, 구글 등 세계적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자와 파트너십, 기술확보, 인력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합작회사의 사업계획 및 인력구성 등 모든 검토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하기 위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신한 클라우드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고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금융을 넘어 공공·교육·의료 분야로 클라우드 영역을 확대하고 세계적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