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에 애플뮤직 도입해 더 많은 콘텐츠 제공

▲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애플뮤직'을 사용하는 모습. <샘모바일>

삼성전자가 스마트TV를 통해 애플의 음악서비스를 선보인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세계 100여 개 국가에 판매된 2018∼2020년형 삼성전자 스마트TV 모든 모델에서 ‘애플뮤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뮤직은 구독형 음악 플랫폼으로 구독자에게 광고없이 6천만 곡 이상의 노래와 뮤직비디오 등을 제공한다.

다만 애플의 정책에 따라 한국은 이번 서비스 대상 국가에서 제외된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1월 삼성전자는 애플의 동영상 서비스 '애플TV'와 스크린 공유 서비스 '에어플레이2'를 스마트TV에 탑재한다고 발표
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애플과 협력으로 소비자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