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산전, 태양광과 스마트그리드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 급증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1-30 15:3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이 융합사업부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19년 4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LS산전은 2019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992억 원, 영업이익 43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LS산전, 태양광과 스마트그리드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 급증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은 10.92%, 영업이익은 36.36% 늘었다.

LS산전의 2019년 4분기 IR자료에 따르면 2019년 4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주요 원인은 큰 폭의 적자를 내던 융합사업부가 태양광·스마트그리드(에너지저장장치) 매출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했기 때문이다.

융합사업부는 2019년 4분기에 매출 1387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을 거뒀다.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은 9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2018년 4분기에 212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다만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자동화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보다 모두 감소했다. 

2019년 4분기에 LS산전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자동화 사업부는 각각 영업이익 242억 원, 138억 원, 55억 원을 냈다. 2018년 4분기보다 각각 5%, 18%, 37% 줄었다. 2019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도 2018년보다 줄었다.

LS산전은 2019년에 연결기준 매출2조3468억 원, 영업이익 168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56%, 영업이익은 17.8% 줄었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와 국내 경기의 악화로 주력사업인 전력기기, 자동화기기 등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2020년에는 융합사업부의 신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주력 사업부의 수익성 역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