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모바일 게임업계 10위, 2018년 국내 톱5 게임회사로 올라서겠다.”
서보국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가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2007년 설립된 SK그룹의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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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보국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게임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
서보국 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작 모바일게임 ‘지금부터 도넛’과 ‘어비스로드:심연의 군주’를 공개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SK그룹 계열사로 그동안 주로 SK그룹 산하 정보통신기술 서비스의 품질과 고객관리를 담당했다. 연간 매출은 3천억 원 규모다.
서 대표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피처폰 시절 모바일게임을 직접 제작했던 경험이 있는 데다 그뒤 퍼블리싱(유통)사업으로 글로벌 600여 개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며 사업의 성공을 자신했다.
서 대표는 “모바일게임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출시되는 게임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기 모바일게임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지금부터 도넛’과 ‘어비스로드:심연의 군주’ 게임에 이어 올해 하반기 6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내놓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서 대표는 SK그룹 차원에서도 SK네트웍스서비스의 모바일게임사업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지금부터 도넛’ 게임의 경우 5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SK주유권을 선물할 계획”이라며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플랫폼 T스토어에도 게임을 입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