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7-26 1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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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사내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을 열었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 R&D캠퍼스에서 ‘2019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SEED·Software Engineers' Energizing Day)’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 개발자들이 해커톤에 참여하고 있다. < LG전자 >
행사에는 LG전자 개발인력 700여명 가량이 참가했으며 로봇과 인공지능(AI), 웹OS 등을 놓고 코딩 기법을 발표하는 12개 세션이 진행됐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소속 개발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칩을 이용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해커톤도 진행됐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 UI설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다.
여행과 재테크 등 자유로운 주제를 놓고 경험과 노하우을 공유하는 ‘이그나이트 LG’ 세션도 마련됐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융복합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발자들끼리의 원활한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러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