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의 전체 순이익은 219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8.7% 늘었다. <금융감독원> |
자산운용사의 1분기 순이익이 주식시장 반등에 힘입어 크게 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의 전체 순이익은 219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8.7% 늘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371% 대폭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671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49.4% 크게 늘었다. 판관비용과 증권투자손실(파생상품 포함)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1분기 주식시장 반등으로 증권투자손익이 증가했고 판관비도 지난해 말 성과급 반영 등에 따라 늘었다가 올해 1분기에 다시 감소했다”고 말했다.
전체 운용자산은 1분기 1053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3.5% 늘어났다.
펀드수탁고는 580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4%, 투자일임계약고는 473조1천억 원으로 1.2%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