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코스트코 제휴카드를 쓰는 고객은 적립 포인트를 구매권(바우처)으로 바꿔 코스트코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11번가, 메가박스, 파리바게뜨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 납부, 결제대금 차감 등 포인트 사용범위도 늘어난다.
다만 삼성카드와 코스트코의 제휴계약이 종료되는 23일 이후에 코스트코 제휴카드를 분실하거나 유효기간이 끝나 갱신 발급 받을 때에는 ‘마트엔 삼성카드’나 ‘마트베이직 삼성카드’로 재발급받아야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 제휴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제휴가 끝나게 돼 삼성카드 회원께 불편을 드리게 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