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30분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0.34%(2400원)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 주가 초반 급등, 최대주주 지분 확대로 매수세 지속

▲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이사.


4일에도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9.53%(2690원) 뛴 1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씨앤팜이 최근 현대바이오 지분을 늘리면서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씨앤팜은 최근 경영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현대바이오 지분율을 12.86%에서 14.09%로 올렸다.

씨앤팜은 '췌장암 신약'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씨앤팜은 3월20일 무고통 암치료 신약 ‘폴리탁셀’을 췌장암 동물에 투여한 결과 체중 감소 없이 암 조직이 완전 사멸 수준까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씨앤팜과 현대바이오는 조만간 시중에서 판매되는 췌장암 치료제와 폴리탁셀의 효능을 비교하는 실험을 추가로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