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택배기사가 물품을 배송하는 ‘산타야, 택배를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고객에게 배송할 상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이번 이벤트에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80명이 참가한다. 이벤트 배송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노원구 초등학교,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12월은 연말 행사와 크리스마스가 이어지면서 각종 이벤트 물품과 선물 상품의 배송량이 급증하고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빈도도 높아지는 시기다.
산타클로스 배송 이벤트에 참가한 이현길 CJ대한통운 상계한양집배점 소속 택배기사는 “산타 분장을 한 모습을 보고 고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된다”며 “선물을 친절하고 안전하게 배송해 고객들이 더욱 따뜻한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14년부터 매년 연말연시에 구세군 배송 후원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1월 구세군 자선모금 활동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의 물품들을 무상으로 전국 구세군 거점에 배송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임직원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독거노인에게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함께 정기적으로 특수학교, 복지관 등을 방문해 전동휠체어를 무료로 정비하고 세척해주는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