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전무(왼쪽)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1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 |
KT가 ‘에너지 절감 우수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KT는 서울 양천구 목동 사옥과 대구 사옥이 에너지 절감 노력과 에너지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우수 사업장(에너지 챔피언)’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사업장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기업에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정식 인증제도를 시작했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은 한 해 동안 에너지를 2천 석유환산톤(TOE) 이상 사용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우수 사업장에 선정된 기업은 ‘에너지성과 국제상호인증제도(GSEP)’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단기연수 기회도 얻는다.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KT 서울 목동 사업장(목동정보전산본동)은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KT-MEG)’으로 에너지 생산·소비·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을 줄였다.
KT 대구 사옥(대구네트워크운영본부)은 태양광에너지 설비. 친환경 냉각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절감에 성과를 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전무는 “KT가 에너지 절감 노력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KT는 앞으로도 주요 에너지 절감사례를 회사 안에 알리고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