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여행 전문 솔루션회사와 제휴를 맺고 기업 출장 플랫폼 서비스를 내놓는다.
하나카드는 여행 전문 솔루션회사 트래포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출장자들이 여행사에 문의하지 않고 직접 항공과 호텔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 기업 출장 플랫폼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 '하나 기업출장플랫폼 서비스' 화면. <하나카드> |
그동안 기업 출장 업무는 기업들이 여행사의 예약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어 여행사에 의존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또 예약이나 발권 과정에서 일일이 여행사에 문의해야 하는 만큼 번거로운 점이 많았다.
하나카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출장자가 직접 항공권을 예약하고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예약 및 서비스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별 출장 규정이 자동으로 적용돼 출장규정에 적합한 항공과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기업들은 하나 법인카드로 결제하면 이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여행자보험을 받는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기업의 출장 관련 업무 프로세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그동안 여행사와 소통하는 데 소비됐던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